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대통령 고발...“압수수색 해야”

입력 2024-06-03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장식 조국혁신당 '고 채 해병 사망 사건 대통령실 수사개입 의혹 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및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차규근, 신장식, 정춘생, 강경숙 의원. 2024.06.03. (뉴시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고 채 해병 사망 사건 대통령실 수사개입 의혹 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및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차규근, 신장식, 정춘생, 강경숙 의원. 2024.06.03. (뉴시스)

조국혁신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는 당장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압수 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수사 방해·사법 방해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작년 8월 2일 개인 휴대전화로 세 차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장시간 통화한 것은 윤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매우 강력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명한 것은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 정권은 선거를 통해 심판을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 기조 변화는 없이 맥주를 돌리고 고기를 굽고, 어퍼컷을 날린다”며 “국민의 인내를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할 일만 남았으며 혹독한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적극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국회사무처의 불합리한 사무실 배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3,000
    • +0.82%
    • 이더리움
    • 4,865,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7.53%
    • 리플
    • 1,997
    • +6.96%
    • 솔라나
    • 341,500
    • +0.77%
    • 에이다
    • 1,401
    • +3.32%
    • 이오스
    • 1,148
    • +3.42%
    • 트론
    • 281
    • +0%
    • 스텔라루멘
    • 696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5.15%
    • 체인링크
    • 25,740
    • +12.65%
    • 샌드박스
    • 993
    • +2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