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 ‘경제 3법’ 협조 요청

입력 2024-06-03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4.06.03.  (뉴시스)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4.06.03. (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이다. 이 중 반도체 특별법은 개별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 반도체 산업 집적화를 위한 현행법의 한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돈 버는 도지사로서 경제 활성화와 외교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반도체 특별법,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당이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과 경제, 연금개혁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일(대응)하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와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며 “경기도와 제1당인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3,000
    • -2.43%
    • 이더리움
    • 4,672,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3.6%
    • 리플
    • 1,910
    • -2.2%
    • 솔라나
    • 322,200
    • -4.7%
    • 에이다
    • 1,294
    • -5.89%
    • 이오스
    • 1,097
    • -2.58%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32
    • -8.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2.65%
    • 체인링크
    • 24,300
    • -2.53%
    • 샌드박스
    • 876
    • -1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