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 올해 매출 350억 · 영업익 60억 달성 무난할 것

입력 2009-06-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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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는 23일 올해부터 양산단계에 접어든 비만치료제 오를리스타트와 일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등에 힘입어 2009년에는 매출액 350억, 영업이익 60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는 매출 600억 영업이익 164억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22일 바이오 회사인 씨티아이바이오와 Olipass인공유전자에 기반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공동개발에 관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양사는 지난 16일 이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이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성장가능성을 생각해 볼 때, 원료의약전문기업인 에스텍파마와 바이오 기업인 씨티아이바이오의 만남은 향후 회사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이번 공동연구 개발협약 체결은 진통제 신약개발을 위한 것이며, 일차적으로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한 것으로, 양사는 후보물질이진통제 신약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의 핵심인 OliPass인공유전자는 기존의 인공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유전자로서 세포 투과력이 매우 좋고, 유전자 결합력이 매우 강하며, 전신조직에적용이 가능해 기존의 인공유전자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인공유전자로 알려졌다. 씨티아이 바이오는 이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OliPass인공유전자는 비만치료제, 항암치료제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될 수 있는데, 양사는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우선 비 마약성 진통제 신약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회사측은 1차적으로 비 마약성 진통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향후 암환자 대상 시 FDA의 승인이 빨라질 수 있고, 임

상시험을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는 등 상업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011년 전임상 후보물질을 확정하여 임상용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2012년 전임상 Licensing-Out, 2015년 FDA승인 및 상업화로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기술이전료로 1~2억불, 원료공급으로 연간 연간 5~10억불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에스텍파마는 전임상/임상 샘플의 GMP생산, 합성정제등 양산기술상용화를 담당하고, 씨티아이바이오는 인공유전자 합성, 세표약효 진통효능평가, 선도화합물 도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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