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 6호, 달 뒷면에서 첫 샘플 채취해 이륙”

입력 2024-06-0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류 달 탐사 역사상 전례 없는 업적 달성”

▲5월 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의 발사대 위에 창어 6호 달 탐사선이 보인다. 원창(중국)/로이터연합뉴스
▲5월 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의 발사대 위에 창어 6호 달 탐사선이 보인다. 원창(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샘플을 싣고 성공적으로 이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중국 국가우주국(CNSA)을 인용해 “중국 창어 6호 탐사선의 이날 오전 달 표면에서 이륙해 달 뒷면에서 수집한 샘플을 싣고 인류 달 탐사 역사상 전례 없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일 오전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연착륙했다. 지난달 3일 발사된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창어 6호는 드릴로 표면 아래의 물질을 채취하는 방식, 로봇 팔로 표면 위에서 표본을 채취하는 방식 등 두 가지 샘플 수집 방법을 갖췄다.

과학자들은 달의 뒷면을 조사하면 원시 지구와 달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 뒷면의 두꺼운 지각이 앞면보다 더 오래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일본 국립천문대의 아라키 히로시 조교수는 “달은 지구와 달리 40억 년 전의 것도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붕괴 사고'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밤샘수색…1명 구조·1명 실종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 침팬지 탈을 쓰고나온 로비 윌리엄스…'위대한 쇼맨'의 서사 [시네마천국]
  • "이번 주 지나면 내년에 봐야"…올해 마지막 벚꽃 보려면 어디로? [주말N축제]
  • 뉴욕증시, 역사적 급등락 주간 강세로 마무리…나스닥 2.06%↑
  • 서울 지하철로 떠나는 벚꽃 여행
  • 육사, ‘필기’ 없는 전형 신설…생기부로 평가한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넷플릭스, 신작 출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40,000
    • +2.36%
    • 이더리움
    • 2,398,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8.96%
    • 리플
    • 3,115
    • +6.71%
    • 솔라나
    • 188,700
    • +8.57%
    • 에이다
    • 953
    • +5.42%
    • 이오스
    • 985
    • +8.96%
    • 트론
    • 361
    • +3.14%
    • 스텔라루멘
    • 357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500
    • +3.31%
    • 체인링크
    • 19,040
    • +4.5%
    • 샌드박스
    • 391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