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어돕션, 참가사ㆍ연사 공개…“웹3 전략 및 성과 공유의 장될 것”

입력 2024-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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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기업 및 웹3 업계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및 발표주제 공개
“매해 업계 달라지는 것을 실감, 비즈니스 파급력 가져오는 촉매제”

▲쟁글 어돕션 2024가 올해 7월 8일과 9일 도쿄에서, 11일과 12일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공=크로스앵글)
▲쟁글 어돕션 2024가 올해 7월 8일과 9일 도쿄에서, 11일과 12일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공=크로스앵글)

쟁글은 7월 한국과 일본 양국 수도에서 열리는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의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및 발표 주제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어돕션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권(IP)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웹3 업계에서는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 랩스(Aptos Labs)와 체인링크(Chainlink)가 일찌감치 참석 의사를 밝혔다. 디파이(DeFi)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1인치(1inch)와 가상자산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어돕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금융 분야에선 씨티(Citi) 그룹이 글로벌 실물연계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스테이블코인 USDC(유에스디코인)의 발행사 서클(Circle) 또한 웹2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할 전망이다.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과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회사는 2월 자체 블록체인 지갑 내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또한 웹3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이력을 관리하며 발견한 사업 기회를 전한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도 실제 비즈니스에 웹3를 도입하며 얻은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본격적인 가상자산 제도화로 인해 규제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삼정KPMG, 법무법인 세움 또한 올 7월부터 한국에서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세션을 각각 준비 중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어돕션을 준비하며 매해 업계의 논의와 시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빠르게 비즈니스적 파급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WebX) 설립자(founder)는 “어돕션 행사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확정되어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오가는 토론과 만남들이 웹3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돕션 주관사 쟁글은 어돕션 도쿄는 웹엑스와, 어돕션 서울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와 공동 주최한다. 어돕션 도쿄는 7월 8일 더 웨스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7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다. 어돕션은 도시별 이틀씩 총 나흘 간 열리며 크게 콘퍼런스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어돕션 일정 내내 나흘 간 이어지며 콘퍼런스는 도쿄에서 9일, 서울에서 1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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