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CJ의 CJ CGV 주식 인수 관련 인가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CJ CGV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01% 오른 5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CJ CGV 주가는 7.97% 상승한 60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을 현물 출자해 CJ CGV 주식을 인수하려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CJ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기 위한 감정보고서 인가를 기각한 법원 판결에 항고한 결과, 1심 결정 취소와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시 주식 현물출자 관련 감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가치를 4444억원으로 판단한 바 있다.
법원은 원안대로 주식발행가액 1주당 1만300원, 총 4400억 원 규모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도록 인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CJ CGV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100%에서 390% 수준으로 개선된다”며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스 자산·부채도 빠르게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