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 4000억 대에 팔렸다…"올해 국내 호텔 거래 중 최대"

입력 2024-06-05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 (자료제공=JLL)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 (자료제공=JLL)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이 4000억 원대에 매각됐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JLL은 거래 자문을 진행한 콘래드 서울 호텔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올해 체결된 단일 호텔 거래 중 최대 규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호텔 거래로는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규모다.

JLL은 매각 대상이나 거래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싱가포르계 ARA코리아자산운용이 4000억 원대에 사들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올해 3월 인수 금액으로 4000억 원대 초반을 제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콘래드 서울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를 소유하고 있는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콘래드 서울 호텔만 분리해 매각을 추진했다. 고금리 상황 등으로 입찰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외국계 투자 운용사가 대거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JLL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호스피탈리티그룹의 니핫 얼칸 최고경영자(CEO)는 “콘래드 서울의 거래를 통해 한국 호텔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확신이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JLL은 2021년 머큐어 앰버서더 홍대, 2022년에는 이태원 크라운호텔 매각을 수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6,000
    • -1.09%
    • 이더리움
    • 4,758,000
    • +4%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34%
    • 리플
    • 2,057
    • +2.08%
    • 솔라나
    • 356,400
    • +0.79%
    • 에이다
    • 1,484
    • +9.12%
    • 이오스
    • 1,070
    • +3.98%
    • 트론
    • 294
    • +4.63%
    • 스텔라루멘
    • 685
    • +4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3.76%
    • 체인링크
    • 24,380
    • +14.09%
    • 샌드박스
    • 602
    • +19.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