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캐나다 기업 PTD·고려대와 신소재 개발 업무협약

입력 2024-06-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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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인정등록 완료 후 1년 이내 건강기능식품 출시 계획

▲(왼쪽부터)고려대학교 김영준 교수,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 PTD 한국지사 심윤영 대표 (사진제공=프롬바이오)
▲(왼쪽부터)고려대학교 김영준 교수,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 PTD 한국지사 심윤영 대표 (사진제공=프롬바이오)

프롬바이오가 프레이리 타이드 디버시파이드(PTD), 고려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 공동 기술 협약으로,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프롬바이오는 해당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선정 시 3년간 정부출연금 60억 원을 지원받고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PTD는 캐나다의 천연원료 특수가공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원료 대량생산 공정 및 기능성분 분석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PTD는 곡물가공 시 발생되는 부산물을 이용해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원료를 생산하는 고유 특허기술, 원료의 기능성 성분을 정성·정량화 하는 분석 기기 및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생명의약공학 연구실에서는 기능성 원료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기억력, 인지능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인체화 마우스를 활용한 임상 재현성 확보가 가능하다.

프롬바이오는 PTD의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원료의 독성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프롬바이오와 각 기관은 원료 표준화,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효능평가, 독성평가 등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회사는 개별인정등록 완료 후 1년 이내 개발된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당사 연구소의 원료 개발 능력을 토대로 한국과 캐나다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돼 뜻깊다”라며 “각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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