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간담회를 갖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총협 회장을 맡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포함해 이해우 동아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총 6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대생의 수업 복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대학 간 적극적인 협업과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대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관련 뉴스
앞서 지난 4일 의대가 있는 30여개 대학 총장들은 총장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해 총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총장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