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석 촬영감독 별세…영화 '고래사냥'·'인정사정 볼 것 없다'·'투캅스' 등

입력 2024-06-09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사진제공=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연합뉴스 (사진제공=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고래사냥', '투캅스' 등 170여 편의 한국 영화를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91)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3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이봉래 감독의 '새댁'을 통해 처음 촬영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1971)와 하명중 감독의 '땡볕' (1984),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와 '투캅스',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등에 참여했다.

2000년대에서 김정권 감독의 '동감'(2000), 김상진 감독의 '신라의 달밤'(2001), 안상훈 감독의 '아랑'(2006) 등을 찍었으며, 총 172편을 촬영했다. 촬영부로 일하던 시절 작품까지 합하면 총 184편의 영화를 남겼다.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10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0,000
    • +4.35%
    • 이더리움
    • 4,416,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17.71%
    • 리플
    • 1,575
    • +2.27%
    • 솔라나
    • 340,900
    • +2.04%
    • 에이다
    • 1,100
    • -3.42%
    • 이오스
    • 916
    • +1.78%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36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6,600
    • +10.87%
    • 체인링크
    • 20,640
    • +0.49%
    • 샌드박스
    • 477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