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대만 팬미팅서 눈물 펑펑…선친자 마음 또 훔쳤다

입력 2024-06-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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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변우석이 대만 첫 팬미팅에서 또 다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변우석은 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국미대만대학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썸머 레터(SUMMER LETTER)'에서 수많은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변우석은 대만 팬들을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션 랜덤 챌린지'에 도전한 변우석은 카드캡터 체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모델 워킹을 선보이거나 과거 사진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와 '그랬나봐', '러브홀릭' 등을 열창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변우석은 팬미팅 도중 대만 팬들이 들어올린 플랜카드 문구를 보곤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다"라는 문구의 플랜카드를 들고 변우석을 응원했다. 변우석이 눈물을 보이자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변우석은 대만 팬미팅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방송으로 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도 26만 명이 라이브방송을 시청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변우석은 "지금도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로봇이 올린 것 아니냐고 묻자 "AI 아니다. 다 내가 한 것"이라며 "다이렉트메시지(DM) 할 때마다 내가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급기야 선친자(선재에게 미친 자)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변우석은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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