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뺨 때린 '금쪽이'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쳤다?…"엄마가 때렸다" 주장도

입력 2024-06-10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전북교사노동조합)
(사진제공=전북교사노동조합)

교감의 뺨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이번엔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9일 전북경찰청, 전북미래교육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몰던 초등학교 3학년 A 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신고자는 A 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 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후 도로에서 A 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경찰에 "도난 사건이 있다.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아이가 타고 있다"라고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A 군은 자전거는 엄마가 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고자가 왼쪽 뺨에 있는 상처에 관해 묻자 "엄마가 절 때렸다. 밥도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A 군은 현재 출석정지 상태다. 학교는 3일 A 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하자 10일간 등교를 중지했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5일 A 군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아동학대 판결 시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A 군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704,000
    • -2.83%
    • 이더리움
    • 2,78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85,400
    • -6.56%
    • 리플
    • 3,345
    • +0.57%
    • 솔라나
    • 184,500
    • -1.44%
    • 에이다
    • 1,041
    • -4.41%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4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0.47%
    • 체인링크
    • 19,520
    • -1.66%
    • 샌드박스
    • 407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