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기존 한광희, 이수일, 천주욱 3인 사장 체제에서 한광희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당진 전기로 제철공장이 7월부터 가동됨에 따라 통합적인 업무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생산기술부문을 담당했던 한광희 사장은 이수일 사장이 이끌던 마케팅영업부문을 총괄하며 동부제철의 열연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 사장은 지난 1971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2년 포스코 도쿄지점장 전무, 2004년 포항강판 사장을 지낸 뒤 2007년에는 동부제철 사장으로 영입됐다.
한편 동부제철은 사장 인사와 함께 마케팅영업부문, 생산기술부문 등 기존 2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설비본부, 기술본부 및 열연사업부, 마케팅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마케팅영업부문은 본부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