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GDP 수정치 -1.8%...경상수지는 15개월 째 흑자

입력 2024-06-10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실질 GDP 성장률(연율) 그래프. 2024년 1~3월 -1.8%. 출처 닛케이
▲일본 실질 GDP 성장률(연율) 그래프. 2024년 1~3월 -1.8%. 출처 닛케이
일본 내각부가 10일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이전 분기보다 0.5% 감소한 수정치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 조정치)은 이전 분기에 비해 0.5% 감소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마이너스(-) 1.8%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인 -2.0%보다 상향 조정됐다.

일본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집계한 민간 예상 중앙치는 이전 분기에 비해 0.5% 감소했고, 연율로는 2.0% 감소다.

닛케이는 최근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가 상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내수의 기둥인 설비투자는 전분기보다 0.8% 감소하는 것에서 0.4% 감소로 수정됐다. 개인소비는 지난달 속보치에서 발표한 이전 분기 대비 0.7%로 변동이 없었다.

아울러 도요타자동차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 등의 품질 불량 문제에 따른 자동차 생산·출하 정지는 소비와 설비투자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내각부는 전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조505억엔(약 18조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경상수지 흑자는 1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는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많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6,000
    • +3.31%
    • 이더리움
    • 4,683,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9.05%
    • 리플
    • 1,556
    • +1.43%
    • 솔라나
    • 355,000
    • +8.23%
    • 에이다
    • 1,103
    • -4%
    • 이오스
    • 906
    • +3.31%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34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3.19%
    • 체인링크
    • 20,860
    • +1.41%
    • 샌드박스
    • 479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