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민주, 상임위원장 단독선출 강행할듯

입력 2024-06-10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2대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불참 속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22대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불참 속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여야가 10일 22대 국회 원(院) 구성을 놓고 릴레이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쟁점 상임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다. 국회의장이 선출된 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회동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막판 협상에서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운영위·과방위원장을 가져가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어려움을 감수하고도 막판에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기승전 이재명 대표 방탄 살리기, 언론 방송 장악에 혈안이 되어 있고, 국정의 발목 잡기, 대통령 흠집 내기로 결국 대통령 탄핵 정국을 몰고 가는 음모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이날 본회의는 애초 예정됐던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8시로 두 차례 미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00,000
    • +4.08%
    • 이더리움
    • 4,676,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0.87%
    • 리플
    • 1,675
    • +9.91%
    • 솔라나
    • 356,900
    • +8.71%
    • 에이다
    • 1,129
    • +0.62%
    • 이오스
    • 915
    • +5.05%
    • 트론
    • 279
    • +1.82%
    • 스텔라루멘
    • 351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0.26%
    • 체인링크
    • 20,900
    • +4.24%
    • 샌드박스
    • 476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