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종로 4가 광장시장의 상가를 도보 방문해 파출수납 영업을 하고,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서민경제를 체감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종휘 행장은 24일 서울 중심지의 대표적 재래상권인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 은행 영업개시 전인 오전 7시50분부터 상가를 직접 방문해 현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출수납'영업을 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파출수납' 후에는 광장시장 내 위치한 식당에서 시장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나누며, 시장상인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은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건의 하거나 "서민들을 위해 은행 수수료와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했다.
여러 의견을 청취한 이 행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데에 현장에서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 분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잘 수렴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