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큐브엔터, (여자)아이들 활동과 신인 그룹 데뷔에 따른 성장 기대"

입력 2024-06-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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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11일 큐브엔터에 대해 (여자)아이들 활동이 증가하고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함에 따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반을 기획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여자)아이들을 대표 아티스트로 내세우고 있으며, 4월에는 5인조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를 데뷔시켰다. 동사는 이 외에 코스메틱 사업과 태국 프리미엄 과채 주스 브랜드 팁코(TIPCO)를 독점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2023년 매출액 기준 엔터테인먼트(56.7%), 코스메틱(40.1%), 유통(3.2%)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IR협의회 김태현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액이 2019년 298억 원에서 2023년 807억 원까지 지난 4년간 연평균 28.2% 성장했다"라며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여자)아이들의 흥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팝 스타로서 (여자)아이들의 입지가 굳어지면서 월드투어 공연에서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처음 월드 투어를 진행한 2022년에는 21번 공연하며 5~6만 명을 모객했다면, 2023년에는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서 24번 공연에도 13만 명을 모객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4월 데뷔한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큐브엔터의 또 다른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우어데이즈는 신보 발매 3일 만에 4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데뷔 7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 ‘더쇼’ 1위 후보로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큐브엔터의 리스크 요인은 현재 동사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핵심 IP가 (여자)아이들밖에 없다는 것이다"라며 "나우어데이즈 등 동사의 아티스트가 추가로 대중적으로 크게 흥행하는 게 동사 리스크 감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큐브엔터의 2024년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1793억 원, 영업이익을 29% 상승한 199억 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여자)아이들이 1월 앨범 출시에 이어 7월 8일 미니앨범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월드투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가 기대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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