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입력 2024-06-1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수요를 높인 것으로 해석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 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이 ETF는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 기준일을 1‧4‧7‧10월에서 3‧6‧9‧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주로 1‧4‧7‧10월에 나스닥 ETF에서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로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해당 ETF는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절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는 배당금과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시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ETF의 경우, 총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투자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 단독 NH농협ㆍ부산銀, 연내 ‘외국인 특화 창구’ 신설 [블루오션 외국인금융]
  • 400% 급등 후 98% 급락…증시 불확실성 속 급등락주 주의보 발령
  • [종합] 헌재 “박성재, 내란 가담 증거 없다”…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 “술 먹기 좋지만 씁쓸하네”…물가상승·불황에 술값 경쟁 나선 자영업자들 [이슈크래커]
  • “야구 유니폼 못 구했다면 이곳으로”…외국인도 찾는 KBO스토어 논현점 [가보니]
  • 국회 계단→이순신 장군 앞…대선 출마 선언 '장소', 왜 중요한가요? [이슈크래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681,000
    • +3.21%
    • 이더리움
    • 2,356,000
    • +5.56%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6.31%
    • 리플
    • 2,937
    • +6.8%
    • 솔라나
    • 169,600
    • +5.08%
    • 에이다
    • 915
    • +5.66%
    • 이오스
    • 993
    • -2.36%
    • 트론
    • 356
    • +3.49%
    • 스텔라루멘
    • 346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350
    • +5.06%
    • 체인링크
    • 18,200
    • +5.63%
    • 샌드박스
    • 375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