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0일 수출 조업일수 탓 4.7%↓…무역수지 8억 달러 적자 [상보]

입력 2024-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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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6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조업일수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1.2% 늘어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6월 초 소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이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두 자릿수 늘어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5억8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다.

수출 감소의 원인은 조업일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지난해 7일과 비교해 하루가 더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21억9000만 달러에서 올해 24억3000만 달러로 11.2% 증가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가 36.6% 늘며 탄탄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석유제품(9.3%)과 가전제품(19.9%) 등도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승용차(-18.9%), 철강제품(-12.0%), 무선통신기기(-1.0%)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54억1200만 달러로 7.4%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8억2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142억75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12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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