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액티브 에코시스템 장착 '쏘렌토R' 2.0 디젤 출시

입력 2009-06-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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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변속기, 에어컨을 최적 연비모드로 제어...실 연비 개선 최대 11%

기아자동차차는 24일 실제 주행 연비를 개선해주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인 '액티브 에코 시스템(Active Eco System)'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쏘렌토R' 2.0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쏘렌토R 2.0 모델은 ▲강력한 성능의 첨단 R2.0 엔진 탑재, ▲진보한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인 '액티브 에코 시스템' 적용, ▲연비 국내 SUV 최고 수준 15.0km/ℓ 달성, ▲ 차체자세 제어장치, 크루즈 콘트롤 등 최첨단 고객 선호사양 기본 장착 등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장착되는 쏘렌토R의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경제 운전 상태를 단순 유도하는 기존의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스스로 연료 소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작동이 조절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엔진 토크를 낮춰 불필요한 가속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고 최고 속도를 140km/h로 제한함으로써 최적의 연비를 실현케 해준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버튼을 누름으로써 작동되며 기존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이 운전 상황에 따라 램프 컬러가 녹색, 적색, 흰색으로 변했던 것과는 달리 항상 녹색 램프로 고정돼 능동적으로 경제운전 모드로 진입하게 해 준다.

특히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켜진 상황에서는 평지에서 가속을 완화해 연비 향상을 도모하지만 등판로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액티브 에코 모드를 해제, 강력한 등판 가속능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아차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작동 시키면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실 주행연비 개선 효과를 최대 11%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쏘렌토R의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기존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의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어, 액티브 에코 버튼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운전 상황에 따라 램프 칼라가 녹색, 적색, 흰색으로 바뀌면서 경제 운전을 유도해 준다.

이로써 쏘렌토R은 2.0 디젤 모델이 추가돼 2.0 디젤, 2.2 디젤, 2.4 가솔린, 2.7 LPI까지 완벽한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디젤R 2.0 엔진이 탑재된 쏘렌토R 2.0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을 갖춰 강한 엔진 성능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국내 SUV 최고 연비 수준인 15.0km/ℓ를 확보,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쏘렌토R 2.0 디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쏘렌토R은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 가솔린 모델, LPI 모델 등 총 4개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장착된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엔진, 변속기, 에어컨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획기적으로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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