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CPI·FOMC 결과 앞두고 달러화 강세에 하락…0.02%↓

입력 2024-06-12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강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0.4달러(0.02%) 내린 온스당 232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상승하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은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Fed·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는 이종 통화로 거래하는 해외 투자자들이 금값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인식하게 해서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이 된다.

에드워드 메이어 마렉스 애널리스트는 “다음 날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 대해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지 않으면 연준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고, 이는 달러와 미국 국채 금리를 모두 상승시켜 금에 부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점도표를 공개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올해 예상 금리 인하 횟수가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9월과 함께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올해 한 번만 금리를 내리거나 전혀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