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PBM 수익구조 개편으로 빠른 성장…목표가↑’

입력 2024-06-12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CI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CI (사진제공=셀트리온)

DS투자증권은 12일 셀트리온에 대해 시밀러 개별 품목의 전 생애주기적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17.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섹터 내 대형주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한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짐펜트라 성공에 대해 강하게 확신했다.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입(IV)제형 Remicade를 자가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제형으로 변경한 약물이다.

김 연구원은 "병원에서 투여받는 기존 오리지널 약품과 달리 약국에서 유통되며 PBM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PBM의 적극적인 지지 하에 빠른 침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짐펜트라는 4월 PBM 등재가 되었으나 보험 환급 개시까지 추가로 약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셀트리온은 개시 전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지원하여 현재 약 1,800명의 환자를 확보한 상태다. 환급 개시 전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DDW 2024(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짐펜트라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내년도 순이익은 올해 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을 두고 "합병법인의 원가율이 안정화 되는 시기이자 두 번째 시밀러 wave의 주역인 유플라이마, 스텔라라bs, 졸레어bs 등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램시마는 출시 3~4년 차부터 침투율이 서서히 증가하였으나 변화하는 美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에서 두 번째 시밀러들은 조기에 빠르게 수량(Q)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내년부터 셀트리온의 실적이 큰 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3,000
    • +1.95%
    • 이더리움
    • 3,27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1.51%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194,800
    • +4.39%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81%
    • 체인링크
    • 15,160
    • +3.2%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