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가래 받은 신태용 감독…인도네시아,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쾌거

입력 2024-06-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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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전반 32분 톰 하예의 선제 득점에 이어 후반 11분 리즈키 리도의 헤더 추가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와 함께 승점 10으로 2차 예선을 마친 인도네시아는 조 1위 이라크(승점 15)와 최종전을 앞둔 3위 베트남(승점 6)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베트남-이라크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정했다.

반면,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3위에 그치면서 2차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필리핀은 1무 5패(승점 1)로 승리 없이 2차 예선을 꼴찌로 마쳤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F조에서는 이라크와 인도네시아가 3차 예선 진출권을 쥐게 됐다.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본선 진출국이 결정되는 단계까지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가 끝난 후 선수단은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치면서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27일 예정된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다툴 가능성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4위로 약체에 속하지만, 인도네시아 축구는 신태용 감독이 2019년 12월 28일 지휘봉을 잡으면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올해 초 카타르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선 역대 첫 16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으며, 4월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선 한국을 이기고 역대 처음 4강 진출의 기적을 썼다.

한편, 3차 예선에서는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 6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먼저 챙긴다. 각 조 3, 4위를 차지한 팀들은 4차 예선에서 두 개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조 2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펼쳐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선행 티켓의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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