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중동 국가인 오만에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전수한다.
GS칼텍스는 23일(현지시간) 오만의 수도 무스캇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만국영석유회사 소하르(Sohar) 공장에서의 엔지 효유화에 관한 포괄적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한 당사자간 정책, 정보, 기술, 인력 등의 자원 교환과 협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로 GS칼텍스는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GS칼텍스의 '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식기반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에 앞서 GS칼텍스는 2003년부터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운영기술 전수와 정비 업무를 지원하는 등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만국영석유회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교육, 에너지 진단 및 IT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어 온 GS칼텍스와 오만간의 상호 협조 관계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영역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