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자사가 주최하는 동서커피문학상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문학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MC 우지은의 사회로 신달자, 한수산, 박상우 작가의 특별한 낭독회와 영화 ‘클래식’의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나무자전거’, 가수 서영은의 무대가 진행돼 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동서커피문학상을 빛낸 수상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마음 나눔 편지’ 이벤트 당선작을 대표하는 낭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참석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아마추어 문학상으로 출발한 동서커피문학상이 성장을 거듭해 여성들의 자아발견 및 작품 발굴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향기를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문학과 음악을 함께 나누고픈 암센터의 환우 환자들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커피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로 출발해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으로 바뀐 뒤 20년간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문학상이며 대상 및 금상수상자는 문예지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