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출입금지"…'노줌마존' 선언한 헬스장,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24-06-13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인천의 한 헬스장에 부착된 '아줌마 출입금지' 안내문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헬스장 사장이 "어쩔 수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인천에서 1년 넘게 헬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사장 A 씨는 '노줌마존' 안내문에 대해 "일부 이해하기 힘든 고객들 탓에 다른 고객들이 피해를 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해당 헬스장의 '아줌마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화제가 됐다.

안내문 하단에는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하다"고 적었다. 해당 헬스장은 '아줌마와 여자 구별법'이라는 항목도 함께 부착했다. 아줌마와 여성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결혼 유무, 나이 등을 떠나 8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A 씨는 "탈의실에서 1~2시간씩 빨래하고, 비품을 절도해 가고, 수건이나 배치돼 있는 비누, 드라이기를 다 훔쳐간다"라며 "탈의실에서 대변을 보신 분도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일부 중년 여성들은 젊은 여성 고객을 향한 성희롱성 발언도 이어갔다. A 씨에 따르면 "쭈르륵 앉아서 남들 몸 평가 같은 거 하고 있다"며 "젊은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아주머니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굉장히 어려워한다. 그런 친구들은 저한테 대놓고 얘기하고 (헬스장을)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해당 공지는 일부 진상 고객을 향한 자제 요청일 뿐 혐오적 발언을 할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주가 손님을 제한하는 것은 '계약 자유의 원칙'에 따라 노키즈존·노시니어존처럼 법률적으로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81,000
    • +2.58%
    • 이더리움
    • 3,08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0%
    • 리플
    • 2,405
    • +15.29%
    • 솔라나
    • 133,800
    • +6.95%
    • 에이다
    • 443
    • +9.3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269
    • +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40
    • +8.73%
    • 체인링크
    • 13,580
    • +4.06%
    • 샌드박스
    • 138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