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공간정보 인재 육성한다…국토부, 대구ㆍ경북권 산학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4-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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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공간정보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대구-경북 지역 공간정보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소재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과 기업 다자간 산학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14일 경북대에서 대구·경북권역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경북대, 대구과학대, 이지스, 우경정보기술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대 교수·학생과 대구·경북권 소재 공간정보 기업들이 참석한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공간정보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으로 추진된다.

앞서 지역 소재 공간정보 기업은 수도권으로 인력 유출이 심했다. 이 때문에 공간정보 융복합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간정보 인력양성사업 수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대학, 기업 다자간 협약을 통해 △기업 주도형 기술교육 △대학과 기업 간 채용연계 강화 △학생과 기업 매칭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협력 사례를 통해 지역 공간정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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