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18일 ‘의사 휴진’, 근처 한의원·한방병원 이용하세요”

입력 2024-06-13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공백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 위해 파업 당일 야간진료 권고

▲9일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9일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단체의 진료 휴진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당일인 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야간진료에 참여하기로 한 한의의료기관은 약 700여 곳이다.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2023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외래 다빈도 질환 중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질환(등 통증 등), 알레르기 비염과 각종 호흡기 감염, 소화기 관련 질환들은 모두 한의원에서 충분히 가능한 질환으로 일차의료에서의 의료공백은 한의원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진료시간은 물론 야간까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내원하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사단체가 향후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한의원이 일차의료에서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48,000
    • +2.73%
    • 이더리움
    • 2,84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15%
    • 리플
    • 3,584
    • +5.57%
    • 솔라나
    • 198,000
    • +7.32%
    • 에이다
    • 1,101
    • +4.76%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10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42%
    • 체인링크
    • 20,650
    • +4.93%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