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4-06-14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형 인공지능(AI) 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장 첫날(5월 28일)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11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또 이 상품은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월배당형 ETF 중 가장 많은 775억 원 규모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에 연 15% 수준의 높은 월배당 지급이라는 장점이 합쳐져 개인 투자자의 유입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는 AI 산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시가총액과 더불어 거대언어모델(LLM) 스코어를 적용하는 AI 투자 방식을 통해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했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 및 하드웨어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20%가량 편입하고,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18%가량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구글, 애플, TSMC, AMD 등의 AI 테크 기업을 편입 중이다.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 콜옵션을 일부 매도해 국내 최고 수준인 연 15% 프리미엄을 확보한 뒤 월배당으로 지급하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개인 투자자의 반응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ETF는 상장 후 8.53%의 수익률을 기록해 미국 테크주에 기반한 유사 유형의 월배당 ETF에 비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총보수도 0.39%로 타 유사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첫 분배금은 26일까지 ETF를 매수하고 28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는 AI 테크기업의 장기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투자 수익성과 연 15% 타깃프리미엄을 활용한 높은 월배당 지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한 상품에 구현해 투자자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AI 시대에 맞춰 진화된 AI테크TOP10이라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자체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투자자분들을 위해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9,000
    • -1.92%
    • 이더리움
    • 4,734,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2.42%
    • 리플
    • 2,022
    • -0.44%
    • 솔라나
    • 354,300
    • -0.11%
    • 에이다
    • 1,456
    • +6.98%
    • 이오스
    • 1,056
    • +3.13%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84
    • +4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55%
    • 체인링크
    • 24,180
    • +13.41%
    • 샌드박스
    • 591
    • +1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