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테크노파크와 함께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밸류업(Value-up)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밸류업 아카데미는 '기업이 함께, 기업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 130여 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트렌드코리아 2024’ 공저자 상명대 이준영 교수의 ‘미래 비즈니스 산업 트랜드 전망’ 및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해, 기술협력, 판매 및 공급망 연결 등 지역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도 촉진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간 연계·협력 확산을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역 중소기업 밸류업 아카데미는 4월 부산에서 1회가 개최됐으며 이번 광주 행사가 2회째다. 앞으로 7월과 9월에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후속 일정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개최 권역의 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