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오너 일가 가운데 만 5세 어린이가 80억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홀딩스 허영수 상무의 차남 허정홍 군(5세)이 지난 17일과 22일 장내에서 GS주식을 각각 3만5000주와 23만8000주를 매입했다.
허 군이 취득한 지분의 매입단가는 각각 3만789원과 3만746원으로 총 8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또 이날 계열사인 삼양통상이 회사주식 45만1000주를 장내 매수해 최대주주 허창수 회장 외 특별관계인 50인의 보유지분율이 47.41%에서 47.90%(4450만 3935주)로 늘어났다.
허정홍 군은 GS홀딩스의 허용수 상무의 차남으로 올해 만 5세에 불과한 나이다. 허용수 상무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