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24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에서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헌혈하는 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이 동참하는 2024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1년부터 ‘사랑의 헌혈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3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 제고와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2024 사랑의 헌혈 나눔은 전국 영업점과 본부부서에서 3일부터 이날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헌혈증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일에는 신한은행 본점 앞에 배치된 헌혈차량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작년에 진행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은 지난 5월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