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내홍 겪은 DB하이텍, 밸류업 4번째 공시 주자 나섰다

입력 2024-06-1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자료제공=DB하이텍)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자료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달 27일 첫 주자인 KB금융에 이어 '안내공시'로는 두 번째, '밸류업 공시'는 키움증권, 에프앤가이드에 이어 네 번째다.

14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안내공시)'를 통해 "당사는 이사회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 방안을 수립하여, 이를 2024년 3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이같은 내용은 계획사항으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B하이텍은 DB그룹 계열의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제조업체다. 세계 10대 파운드리 기업에 포함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문덕식 DB아이엔씨는 증인으로 참석해 DB하이텍 물적분할 추진에 대해 답변한 바 있다.

물적분할 추진이 지주사 강제 전환 요건을 피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당시 문 대표는 DB하이텍의 주가 하락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물적분할 이슈로 당시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지주사 요건에서 제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7,000
    • -2.04%
    • 이더리움
    • 4,684,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63
    • -2.64%
    • 솔라나
    • 199,600
    • -8.1%
    • 에이다
    • 576
    • -2.04%
    • 이오스
    • 796
    • -3.2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75%
    • 체인링크
    • 19,410
    • -4.67%
    • 샌드박스
    • 447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