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의대교수 단체 "의협 18일 휴진 동참…추가 휴진 논의"

입력 2024-06-14 2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9일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투쟁 선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9일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투쟁 선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총회를 열고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기간과 시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체는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와 마찬가지로 휴진해도 응급실·중환자실 기능은 유지할 방침이다.

전의비는 "치료가 급한 중환자 수술은 진행해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45,000
    • -2.22%
    • 이더리움
    • 4,786,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29%
    • 리플
    • 2,016
    • +5.61%
    • 솔라나
    • 332,500
    • -3.68%
    • 에이다
    • 1,360
    • -0.07%
    • 이오스
    • 1,155
    • +3.4%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1.17%
    • 체인링크
    • 24,660
    • +2.45%
    • 샌드박스
    • 924
    • -2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