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2003년 이후 21년만”

입력 2024-06-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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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사 “노동 약자 보호·양질 일자리 창출 기여 위해 외교 역량 기울일 것”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2022년 12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2022년 12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외교부는 15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2024~2025년 임기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향후 1년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뤄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ILO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2024~2027년도 ILO 이사회 정이사국에 진출한 데 이어 윤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돼 향후 국제 노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ILO 활동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정부 정책 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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