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신곡 '빠나나날라', '아나까나'보다 반응 좋다…저작권료는 못 받아"

입력 2024-06-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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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출처=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코미디언 조혜련이 신곡 '빠나나날라'의 저작권료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인 아이돌 '려니'로 변신한 조혜련이 음악방송 현장을 꽉 채웠다.

이날 데이식스 원필과 영케이, '빠나나날라'로 제9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송은이는 '빠나나날라'의 실제 반응을 물었고 조혜련은 "그렇게 반응이 좋진 않다, '아나까나'보다는 뜨겁다. '아나까나'는 처음에 심의가 안 나서 15년 뒤 역주행한 곡이고 '빠나나날라'는 소리부터 빠질 게 없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곡을 쓰신 것이지 않냐"라며 저작권료에 대해 물었고 조혜련은 "원곡이 따로 있어서 저작권료는 안 들어온다. 가창비 수익은 발생한다. '아나까나' 가창비는 몇만 원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작권료는 데이식스 분들이야말로 많이 들어올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혜련과 조혜련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은 '빠나나날라'로 음악중심 촬영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조혜련은 차 안에서도 본인만의 방식으로 아이돌 선배들의 이름과 노래를 외우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브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야'만 외웠는데 '아센디오'도 있네"라며 외우기 시작했다. 메이크업하기 위해 도착한 곳에서는 "아이돌이랑 같이 무대에 서는데 나도 요즘 아이돌처럼 파츠를 붙여달라"며 파츠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이에 양세형과 영케이는 "얘 누구야. 한참 동생인 줄 알았다", "반말할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이번에도 '빠나나날라' 챌린지를 함께 할 거다. 독특한 라이브 챌린지라서 아이돌과의 챌린지 요청 쇄도한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이 도착한 곳은 '음악중심'의 엘리베이터 바로 앞 명당이었다. 조심스럽게 들어선 대기실은 거의 운동장만 한 널찍함을 자랑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기가 제일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의 대기실에는 더보이즈 영훈,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이 차례로 등장해 인사했다. 그중 일본인, 중국인 멤버가 있는 트리플에스에게 유창한 일본어와 중국어로 말을 걸어 수준급 회화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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