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외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종목별 이슈에 따라 움직였다.
미래에셋생명(1만8600원)은 본사사옥 매각을 호재로 10% 이상 급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마포 사옥 매각시 지급여력비율 향상 등의 재무건전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금호생명(8800원)과 동양생명(2만1700원) 역시 각각 1.15%, 0.23%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49만7000원)은 전거래일 반등 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IT주들은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S(5만3500원)는 2.28% 추가하락했으며 차트상 단기 이평선이 우하향하며 20일 이평선을 뚫고 내려간 모습을 연출했다. 서울통신기술(+1.45%)은 3만5000원으로 7거래일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장초반 소폭 반등한 엘지씨엔에스(2만7500원)는 후반들어 보합권에 머물렀다.
KT계열 전화서비스 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3.23%)와 한국인포서비스(-1.40%)도 서로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3만9500원)과 현대택배(7000원)가 각각 0.63%, 0.71% 하락마감했다. 위아(2만4250원), 현대아산(9750원), 현대카드(1만3500원), 현대캐피탈(2만2000원) 등은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장외 증권주들은 시장관망에 나섰다. 리딩투자증권 825원, 솔로몬투자증권 4050원, 하이투자증권 1850원을 형성했다.
이밖에 비트로시스(+15.15%), 동아건설(+13.64%), 티맥스소프트(+11.63%), 코리아로터리서비스(+4.17%), 힐라코리아(+1.98%)등은 상승마감했다.
24일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1.63%, 184.07P 오른 1만1467.2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22%, 54.70P 상승한 2만4843.66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만7062주, 거래대금은 6699만127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5858주가 거래된 바이오하이테크, 거래대금은 2500만원을 기록한 아하정보통신이 가장 많았다.
67개 거래가능 종목 중 2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9개와 8개였다.
아하정보통신(5000원, +1000원, +25.00%), 코캄(3800원, +35원, +0.92%)이 상승한 반면 프린톤(2125원, -860원, -28.81%), 매일옥션(1255원, -5원, -0.39%)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