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16일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인사이드 아웃2'의 누적 관객 수가 이날 오후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날 100만 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이다.
전작 '인사이드 아웃'(2015)가 개봉 11일째에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최종 관객 수가 전작(497만 명)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국내 개봉한 외국 영화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웡카'에 이어 두 번째다. '웡카'는 개봉 16일째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기쁨이'를 비롯한 다양한 감정 캐릭터들로 표현한다. 사춘기 시절의 고통과 방황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