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4일 국내 최대 디자인공모전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윤영노·윤관수씨의 재활용 달력인 '성냥오브제로 표현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김민준씨의 '아동도서관 가구디자인'과 조형석씨의 천장에 붙는 수직형태 옷걸이 '리하모(Lihamo)'에 각각 돌아갔다.
올해 디자인전람회 출품작은 역대 최다인 2천409점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모두 704점이 선정됐다.
디자인전람회는 학생 뿐만 아니라 기업디자이너, 프리랜서 등 신진·기성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디자인공모전이다.
디자인 전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디자인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경부는 25일부터 7일간 경기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