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원가 개선 효과가 3분기 부터 더 커질 전망이라며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적정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효과가 사라진 가운데 견조한 라면 판매 증가로 예상보다 큰 폭의 외형성장을 견인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물질 파동으로 67%까지 하락했던 라면 시장점유율은 올해 2분기 70%대로 회복됐으며 스낵부문도 파동 전 예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가운데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는 달러가격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하락했고 그 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팜오일 가격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농심의 원가 개선 강도는 환율과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인해 하반기에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