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서 사회공헌활동 성과

입력 2024-06-18 10:15 수정 2024-06-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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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한 12호 새희망학교 사업으로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한 12호 새희망학교 사업으로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각지에서 사회공헌 성과를 올리고 있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진행해 온 '안녕, 이-드림 프로젝트'(Hello, E-Dream Project)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발릭파판 지역의 이러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11호 '새희망학교' 사업이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국가의 아동, 학생 등 지역주민을 위해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을 수주한 인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발릭파판시에 프로젝트의 운영을 넘기는 이양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을 종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년간 발릭파판 지역 내 15개 학교 학생과 교사 3750명, 지역주민 412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이러닝센터 3개소, 이러닝 교실 5개소를 건립하고 노트북과 태블릿 등 IT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이러닝 지도역량 강화교육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해 제공한 이러닝 교육 콘텐츠 'Bekawan' 발릭파판 교육청으로부터 정규수업으로 인정받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5년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에서 지역 개발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 마을 담당 벽화 그리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지역 아동 교육 지원, K-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했다. 커뮤니티센터도 기증했다.

커뮤니티센터는 12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통해 건립된 것으로 영화상영과 GX(Group Exercise)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 어학실, 세미나실 등의 교육시설, 미용실, 수선실 등의 복지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부터는 베트남 북중부 타인호아성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진행하는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홍덕대학교 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교육센터를 지원할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청년 서포터즈는 교육센터의 운영을 보조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현장을 방문해 교육센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타인호아성 내 벤엔 국립공원에 있는 송묵 호수에 삼림을 조성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이 청년 서포터즈, 지역 학생, 주민, 공원 관계자 등과 5만㎡ 이상 규모의 습지에 탄소 저감과 지반 침하예방 효과가 있는 멜라루카를 심을 계획이다.

송묵 호수는 인근 지역의 식수원 역할을 하는 거대한 인공호수다. 지역 주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 우기에는 수위가 상승해 범람하면서 식물이 죽고 수위가 낮아지면 주변 지반이 무너지는 등 불안정해 삼림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장기간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인연을 맺은 해외 국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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