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5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경쟁사 대비 탁월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특강 매출액이 제외되는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경쟁사인 청담러닝은 ‘buy back’ 한 프랜차이즈의 실적 정상화까지의 시간소요와 ‘신종플루’영향으로 인한 9일간의 휴원 등으로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경쟁사 대비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상제이엘에스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229억원, 영업이익은 133.4%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의 경우 1분기에 비해서는 약 12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전분기에 발생한 특강매출과 프랜차이즈 오픈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