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전북에 스타트업 발굴ㆍ투자 센터 '디노랩'을 설치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경남, 충북에 이은 세 번째 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18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창업 및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실천 △디지털ㆍ빅데이터 사업 등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전북 상생발전에 힘을 보탠다.
전북에 민관 협업 센터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한다.
앞서 3월 오픈한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비즈(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대상 금융교육도 진행해 금융역량 향상과 금융소외계층 축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협약기관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디지털 전환 △도내 기업의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생명의숲 연계 학교숲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