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난항에 추경호, 전직 국회의장 조언 청취…"책임 갖고 국정 운영"

입력 2024-06-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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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희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희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난항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전직 국회의장들과 만나 조언을 들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희태·강창희 전 의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박 전 의장은 18대 국회 후반기, 강 전 의장은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각각 지낸 보수 원로다. 회동에는 전직 당 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했다.

오찬에서 두 전직 의장은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반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오찬 내용에 대해 "(두 전직 의장님은) 여야 간 국회에서 정치를 함에 있어서 참을 때는 참고, 제대로 맞서야 할 때는 결기 있게 하라(고 조언을) 하셨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시한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수용 여부, 차기 전당대회 등 현안에 대해서는 "(오찬에서)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22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원 구성 협상 등이 지금 복잡하게 있다. 후배들이 국회에 임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지혜와 경륜을 나눠주십사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김기현 의원은 "강 전 의장 시절 제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였는데, 당시 상대 수석이 우원식 현 의장이었다"며 "그때 저희가 152석 과반이었기 때문에 그냥 통과시키면 됐다. 그러나 (강 전 의장이) 여야가 서로 협의하고 대화하라고 해서 협상을 했다"고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두 분의 의장님은 대한민국 의회에 합리적이고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분들이었는데, 요즘 국회는 아쉬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원 구성 관련 논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 배 원내수석은 "민주당 원내수석과 만나 국회 원 구성에 관해 논의했지만, 아쉽게도 말씀드릴만한 진전이나 내용이 없다"고 언론 공지를 했다.

추 원내대표는 19일 김형오 전 의장과 만나 원 구성 협상 등 조언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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