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예영숙 팀장이이 보험영업 16년의 영업노하우를 담은 저서를 출간해 화제다.
25일 삼성생명은 예영숙 팀장이 영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고객은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예 팀장은 2000년부터 10년 연속 보험왕을 차지하며 '움직이는 금융기관', '생명보험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등으로 불리는 인물로 이번 저서를 통해 '섬김철학'으로 대변되는 고객관과 정도영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고객의 신뢰는 구축하기도 어렵지만 유지해가는 과정이 더 어렵다. 흔히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고 하지만 나는 고객은 언제나 나를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고객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했다.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이 길을 걸으면서 해왔던 전부이자, 이 자리에 오르게 된 비결이라면 비결이다"(저서 中)
또 예 팀장은 흔히 논쟁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논쟁에서 이기면 판매는 없다'라고 했으며, 거절을 당하면 자신감을 잃게 되는데 '거절은 판매의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존심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에게 내세우라'등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한편 24일 저서 출간을 기념해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 각계 인사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