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P500ㆍ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시총 1위

입력 2024-06-19 06:46 수정 2024-06-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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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매판매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6포인트(0.15%) 오른 3만8834.86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3.80포인트(0.25%) 상승한 5487.03에 종료했다. 전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오르면서 올해 들어 31번째 최고가 기록을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1포인트(0.03%) 증가한 1만7862.23에 마감,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소매판매가 부진하며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올해 2번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소폭 커진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증가했다.

씨티그룹은 전일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5100에서 5600으로 상향했다.

엔비디아는 3.51%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조3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MS) 3조3170억 달러, 애플 3조286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애플(-1.10%), 테슬라(-1.38%), 마이크로소프트(-0.45%), 알파벳(구글)(-1.21%), 아마존(-0.68%), 메타(-1.41%)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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