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줄기세포 연구' 지원방안 모색한다

입력 2009-06-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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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의 최근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생명과학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올해 4월 창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우위를 가지기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입법에 반영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포럼에 따르면 생명과학분야는 세계 각국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로 이중 줄기세포연구 분야는 난치병을 근원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기존의 약물요법이나 수술법과 달리 능동적인 치료방법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분야는 약 3년 후 시장규모가 43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와 프로셀 조대웅 대표이사가 각각 성체 줄기세포 연구와 역분화 줄기세포 연구의 최근 현황 및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포럼의 대표의원인 정하균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의 최근 현황을 파악해 국내 연구가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보고 이를 토대로 국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 회원으로는 권영진, 김동성, 김선동, 김성태, 김세연, 김재윤, 김춘진, 문국현, 박영선, 박은수, 서상기, 원희목, 이계진, 이상민, 이종혁, 이주영, 이한성, 임두성, 전병헌, 전혜숙, 정의화, 정하균, 조배숙, 최영희 의원 등 여야를 초월 총 24명의 국회의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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