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 만나 한미 협력 증진 논의

입력 2024-06-19 08:48 수정 2024-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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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인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이사장과 토마스 번(Thomas Byrne) 한국투자홍보대사 회장과 조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인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이사장과 토마스 번(Thomas Byrne) 한국투자홍보대사 회장과 조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을 만나 한국과 미국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19일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코라이소사이어티 이사장(전 주한미국 대사) 및 토마스 번(Thomas Byrne) 한국투자홍보대사 회장과 조찬 회담을 열고 한미동맹 현황 및 한미 간 협력 심화 방안을 비롯해 미국 대선 동향 등 대미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1957년 설립됐으며,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이다.

정 본부장은 1970년대에 평화봉사단으로서 한국에서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스티븐슨 이사장과 번 회장이 보여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사의를 표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스티븐스 이사장 등 대표단은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한류의 영향으로 미국민의 한국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국빈 방미와 한미일 정상회담 등 양국 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 코리아소사이어티도 양국 간 문화적 이해가 증진되고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에서 나아가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강화되는 중"이라며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상호호혜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지속해서 관심과 지지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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