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뚜레주르 TV 창업설명회' 방송

입력 2009-06-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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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

CJ오쇼핑이 불황기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오는 30일 밤 9시 35분,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의 TV 창업설명회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CJ오쇼핑은 "TV를 통한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며 "이전 네 번의 방송을 통해 총 250 여 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여온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CJ푸드빌이 그 동안 서울 본사에서만 이뤄져 왔던 설명회의 무대를 CJ오쇼핑의 인프라를 빌려 TV로 옮겨 와 CJ푸드빌은 전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고, CJ오쇼핑도 자사 고객들에게 양질의 무형 서비스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빵시장은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더불어 매년 신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매장에서 직접 굽는 '베이커리 빵'에 대한 선호가 급증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뚜레쥬르'는 지난 199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20% 이상 씩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전국 1200여 곳에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베이커리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신뢰 및 브랜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매장 형태는 실면적 49.6㎡(15평) 이상의 베이직(Basic) 스타일과 82.6㎡(25평) 이상의 카페(Café) 스타일이 있으며, 각각 2000세대, 3000세대 이상의 배후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창업에 드는 예상 비용은 베이직 스타일이 약 1억2000만원, 카페 스타일이 약 1억6000만원 선이다. (매장 임대 비용 불포함)

CJ오쇼핑은 "방송을 보고 창업 상담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전화(080-000-80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해피콜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뚜레쥬르 쪽에서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지방 고객이 상담을 위해 서울까지 올라와야 하는 부담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CJ오쇼핑 상품기획 3팀 김관용 MD는 "국내 제빵 시장은 현재 약 2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불황 속에서도 매년 7% 가까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창업 아이템"이라며 "CJ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원료 공급과 탄탄한 기술, 교육 지원이 바탕이 되는 뚜레주르는 안정적인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40~50대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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