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검색 기술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지난 14일에서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렸던 '2009 시맨틱 기술 컨퍼런스(Semantic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STC)'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STC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연간 국제 시맨틱 산업 행사로 관련 기업들의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시맨틱 정보 공유 및 학습의 장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백명 정도가 늘어난 1200 여명이 참가, 주요토픽으로는 시맨틱 검색과 모바일 시맨틱, 시맨틱 솔루션, 시맨틱 퍼블리싱 등으로 기술에서 비즈니스로서의 시맨틱까지 전세계 시맨틱 기술과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시맨틱 검색'이 가장 큰 이슈로 시맨틱 위키 및 포털 시스템을 위한 '시맨틱 퍼블리싱'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솔트룩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자체 개발된 시맨틱 통합 검색 솔루션 [IN2]Discovery 및 모바일 적용 시맨틱 기술, 시맨틱 위키 포탈을 중심으로 데모 시연 및 다양한 구축 사례를 소개,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 시맨틱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전세계에 알렸다.
특히 유럽에서 시맨틱 기술과 비즈니스로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모바일 시맨틱'에 대해 솔트룩스가 유일하게 발표와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일본 등 아시아의 휴대폰 제조업체들도 다양한 데이터의 의미를 발견, 휴대전화기 유저체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시맨틱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일본 '닛케이BP 테크온 뉴스'는 솔트룩스 관계자를 직접 인터뷰, 단독 기사화 시켰다.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아시아의 시맨틱 검색 기술과 관심이 유럽과 비교해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시맨틱 통합 검색과 모바일 시맨틱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속의 시맨틱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